전시

특별전

울릉도 독도 아리랑 | 역사와 의식 -독도진경- N

No.1214104
  • 작성자 허미영
  • 등록일 : 2012.07.25 17:08
  • 조회수 : 750

영남대학교 박물관 독도박물관 교환전 "울릉도 독도아리랑"

서울대학교 박물관 기획전 " 역사와 의식 - 독도진경"

 

“울릉도 독도아리랑” “역사와 의식-독도진경”


- 전시기간 : 2003년 5월 1일 ~ 31일 (31일간)

 

- 개 막 식 : 2003년 5월 1일 (목) 오후 2시

 

- 전시장소: 영남대학교 박물관 1층 특별전시실
                2층 아트스페이스

 

- 주 최: 영남대학교 박물관

 

- 주 관: 서울대학교 박물관, 독도박물관, 영남대학교 박물관

 

- 후 원: 경상북도, 대구은행

 

- 강 연 회

5월 1일 (목) 오후 2:30~4:30 신용하(전 서울대) -독도, 보배로운 한국영토
5월 15일 (목) 오후 2:00~4:00 최석영(국립민속박물관) - 도리이 류조와 식민지조사
5월 22일 (목) 오후 2:00~4:00 김호동(영남대) - 울릉도 개척의 역사적 의미

 

 

한반도는 삼면이 바다와 인접해 있어서 많은 섬들을 가지고 있으나 동해안에는 다만 울릉도와 독도가 있을 뿐이다. 이 두 섬은 역사적으로 우리민족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기도 했다가 어느 시기에는 불쑥 대단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 두 섬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일본은 특히 근현대사에 들어서면서 부쩍 이 두 섬에 대한 관심을 보여 왔고 그럴 때마다 한일간에는 영토분쟁으로 인한 심한 대립구조를 보여왔던 것이다. 독도에 관한 문제는 지금도 한일외교사에 갈등의 불씨로 남아 수시로 긴장을 야기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동해의 이 두 섬은 우리민족에게는 양보할 수 없는 중요한 우리의 영토이다. 많은 국민들이 이 두 섬이 우리의 영토임을 확신하고 있건만, 그리고 수많은 이에 대한 역사적 자료가 실존하고 있건만 설득력 있게 주장을 펴지 못하는 것은 너무나 이 두 섬에 관한 역사적 지식이 일부 지식층에만 전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울릉도의 유적과 유물을 통하여 울릉도에 묻혀 숨쉬는 우리조상들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듣게 하고, 역사적인 기록물을 통하여 이 두 섬에 대한 우리조상들의 지리적 관심과 인식을 보여준다. 우리조상들이 그려낸 우리의 고지도와 일본인들이 그려낸 조선지도의 변천사를 통하여 울릉도와 그 형제 섬인 독도가 한일 공히 조선의 땅으로 인정되어 왔음을 보여준다.
한편 1920년대 후반에 일본인 도리이 류죠가 관학적 관점에서 촬영한 유리건판 사진을 전시한 것은 일본인들의 울릉도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울릉도 주민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옛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울릉도 주민들을 통하여 수집된 이사진자료들은 생생한 울릉도인들의 삶을 진솔되게 보여줄 것이다. 울릉도의 여러 전설들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관람객들에 보여주게 되는 것은 울릉도의 전설을 통하여 우리 조상들의 진한 삶의 흔적을 느껴 보기 위함이다.
특히 서울대학교 박물관의 기획전인 독도진경전은 뛰어난 화가들의 눈을 통하여 소화된 독도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래서 또 다른 독도의 모습을 우리의 가슴에 쓸어 담게 하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