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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산림자원학과, 지자체 연계 숲체험 교육 운영 “위기청소년 마음 회복 도와” N

No.230120100
  • 작성자 홍보팀
  • 등록일 : 2026.05.28 09:02
  • 조회수 : 2558

산림자원학과 주관, 16년째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정서회복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복권위원회 지원 … '숲 기반 회복 교육' 강화

대학 전문성·청년 산림교육전문가·자원봉사 결합한 운영 체계 차별화

복권기금으로 실현하는 공공복지와 산림교육 선순환 모델 만들어

[2026-5-28]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산림자원학과가 2026년에도 지역 청소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발도르프숲학교 숲체험교육사업’을 이어간다. 이 사업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며, 영남대학교 산림자원학과가 시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영남대 산림자원학과는 2011년부터 2026년까지 16년째 숲체험교육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그동안 대구·경북지역 청소년,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취약계층, 청소년 상담·복지기관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숲체험, 숲해설, 숲치유, 숲레포츠, 자연노출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지역사회 산림복지서비스 확대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26년 영남대 발도르프숲학교는 위기청소년의 정서 회복과 사회적 관계 회복에 초점을 맞춘다. 대전 지역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의 요청에 따라 숲해설가를 파견해 위기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북 경산과 대구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도 협력해 주중과 주말에 걸쳐 다양한 숲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청소년들은 학업 스트레스, 교우관계 문제,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 정서적 고립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노출되어 있다. 영남대 발도르프숲학교는 단순한 자연관찰이나 일회성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숲에서 몸을 움직이고, 또래와 협력하며, 자연 속에서 감각을 회복하는 ‘숲 기반 회복교육’을 지향한다.



 프로그램은 독일 발도르프 교육의 감각·체험 중심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숲해설, 숲치유, 모험형 숲체험, 숲레포츠, 자연노출 활동을 결합해 운영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나무, 흙, 숲길, 지형,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전과 성취를 경험하고, 스마트폰과 실내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영남대 발도르프숲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 기반 전문 운영체계를 갖췄다는 점이다. 산림경영과 산림복지 분야를 전공한 산림자원학과 교수가 전체 사업을 총괄하며, 매 회차 교육 현장에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의 안전성, 교육성, 치유적 효과를 점검한다. 또한 강사 관리와 프로그램 구성에도 직접 관여해 단순 위탁형 사업이 아닌, 대학 연구·교육 역량이 결합된 전문 산림복지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하나의 차별점은 젊은 산림교육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다. 영남대 발도르프숲학교는 20대 산림교육전문가를 적극 고용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숲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숲해설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움직임·놀이·도전·협력·회복을 결합한 생동감 있는 숲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영남대 재학생들도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사업에 참여한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참가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하며 프로그램을 보조하고, 청소년들이 낯선 숲 환경에서도 편안하고 활기차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청소년에게는 따뜻한 멘토링 경험을 제공하고, 대학생에게는 산림교육·산림복지 현장 실무를 배우는 교육적 기회가 되고 있다.


 

영남대 발도르프숲학교는 그동안의 운영 성과도 인정받고 있다. 산림자원학과가 주관한 발도르프숲학교는 전국 숲체험교육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대학이 보유한 산림교육·숲치유 전문성과 현장 운영 역량을 결합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26년 사업은 복권기금의 공익적 의미를 지역사회 현장에서 실현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복권기금이 위기청소년과 취약계층의 숲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청소년의 정서 안정과 건강한 성장, 지역사회 산림복지서비스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영남대 산림자원학과 이주형 교수는 “이제 숲체험교육은 단순한 야외활동이 아니라, 디지털 과의존과 정서적 위기를 겪는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 중요한 공공복지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며 “영남대 발도르프숲학교가 대학의 전문성과 젊은 산림교육전문가의 역동성, 학생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참여를 결합해 위기청소년에게 실질적인 회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숲을 통한 회복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청년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과 대학생 현장교육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