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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건축학부, 전통양식 정자 ‘건우정’ 건립 N

No.4212777
  • 작성자 홍보팀
  • 등록일 : 2022.10.04 10:35
  • 조회수 : 9948

건축학부 70년 전통 상징, 학생들에게 교육·휴식 공간 제공

80학번 졸업생들 건립기금 모금

경북 무형문화재 김범식 대목장 전 공정 감독 ‘최고 수준 정자’ 완성

[2022-9-30]

<영남대학교 건축학부 ‘건우정(建友亭)’ 현판식>


 영남대학교 건축학부(학부장 강주원)가 학부 설립 70주년을 기념하여 전통양식의 정자 ‘건우정(建友亭)’을 건립하고 29일 현판식을 가졌다.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 건축관과 공대강당 사이에 위치한 건우정은 건축학부 70년의 전통을 상징하고, 학생들에게 교육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건우정 건립에는 80학번 졸업생 10명이 건립기금 모금에 참여하였다.


 약 2개월이 소요된 건우정 건립에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37호인 김범식 대목장이 치목을 하면서 전체 공정을 감독해 최고 수준의 정자가 완성됐다. 


 정자 건립을 위한 준비와 진행을 총괄한 영남대 건축학부 권종욱 교수는 “영남대 건축학부는 교육·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학생들에게 전통건축을 일상적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자 건립을 기획했다”면서 “현대식 건축물들로 가득한 영남대 캠퍼스에서 전통건축 고유의 자태를 뽐내는 건우정을 통해 캠퍼스의 새로운 모습과 기운을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